오랫동안 지켜보아 온 작품인데 모든 것에는 때가 있나 봅니다. 예전에는 이렇게 브로치로는 제법 큰 작품을 선뜻 착용하는 것이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, 이번에 자연스럽게 이끌리듯 구매하고 구매한 바로 다음날 원피스에 매치하고 결혼식에 참석했어요. 예쁘다는 칭찬 많이 들었습니다. ㅎㅎ 더운 여름에 밋밋할 수 있는 착장에 시선을 확~끄는 포인트가 되는 유려한 곡선의 아름다운 작품입니다. 바람꽃 시리즈 중 제 체구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작가님이 추천해주셨어요. 평생 소장하며 잘 착용하겠습니다.